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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현대일렉트릭·효성 등 변압기 ‘관세 폭탄’

기사승인 2018.03.13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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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민철 기자]미국 정부가 현대일렉트릭과 효성 등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 변압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현대일렉트릭은 13일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최종 판정에서 60.81%의 반덤핑관세율로 판정 돼, 529억 원 규모의 추징금 부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현대일렉트릭측은 “분할 전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가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미국으로 수출한 고압변압기(60MVA 이상)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제4차 연례재심에서 60.81%의 반덤핑관세율로 판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또 “강화된 미국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의해 한국산 제품에 대해 부당한 '불리한 가용정보(AFA: Adverse Fact Available)'를 적용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본 판정에 대해 부과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상급법원인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소해 이전 정상적 판정의 반덤핑관세율 수준으로 최대한 회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효성과 일진, LS산전 등 다른 한국산 변압기에도 각각 60.8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민철 기자 minc0716@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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