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프랜차이즈 직가맹점 금연 객실을 확대 운영한다.<사진제공=야놀자>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야놀자가 프랜차이즈 직가맹점 금연 객실을 확대 운영한다.

야놀자는 에이치에비뉴 이대점 등 총 6개 지점 30객실을 금연 객실로 지정해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호텔야자, 에이치에비뉴 등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금연 객실은 물론 별도의 금연 층을 적용해 시범 운영해왔다. 지난 1월부터는 호텔야자 홍대점과 코텔 김포공항점에도 금연 객실 10개를 추가했다.

실제로 금연 객실 운영 이후 호텔야자 신촌점과 코텔 김포공항점 기준 해당 객실의 가용률은 전월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야놀자 앱 실제 투숙객의 후기인 ‘바른 후기’를 통해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아 깨끗해서 좋다”, “금연 객실이라 너무 쾌적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야놀자는 앱을 통해 금연 객실을 별도로 선택 예약 가능하고, 객실 내 ‘금연 객실’ 안내 표시 부착, 매니저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연 객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금연 객실을 이용하는 흡연객들을 위해서도 호텔 외부에 별도의 흡연공간을 마련했다.

김기흥 야놀자 좋은숙박서비스본부 본부장은 “쾌적한 환경의 객실과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 객실 운영을 기획했다”며 “사회적으로 간접흡연, 금연에 대한 이슈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금연 객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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