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제14회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무안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재조사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전남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 능력 향상과 최신 조사 기법·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남의 14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모여 각 분야별 화재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서면 심사와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무안소방서는 숯불을 사용하는 음식점에서 부주의 및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해 화재예방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덕트 슬러지에 의한 발화가능성’을 주제로 연구했다.

또한 오는 4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2018년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전국 시·도 최우수팀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최완석 무안소방서장은 “음식점 덕트 안에 쌓인 찌거기 제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일어날 수 있는 화재의 원인을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상생활 속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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