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천시의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이형직 포천시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봉산-포천선 조기 착수 및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신속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형직 의원은 22일 김현미 장관과의 면담에서 포천시 최대 현안인 철도 및 소흘읍 송우리 일원의 공공지원주택사업(5,037세대), 국도 43호선 확장사업, 한탄강 수몰지역 내 개발 및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신속한 사업진행을 건의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실무 책임자인 수자원 정책국장, 주택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서도 구체적인 신속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하는 이형직 의원의 건의서 전문

존경하는 국토교통부 장관님!

장관님의 노고에 저희 16만 포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포천시는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가균형발전법, 군사시설 보호법 등으로 인해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특히 동양최대 규모의 미군사격장 등과 2개의 군단사령부 및 2개의 사단이 주둔하는 군사요충지로써 그동안 포천시민은 분단국가라는 현실과 군사시설은 국가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60년 세월의 고통을 아무런 대가 없이 감수해 왔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본인은 우리 시의 현안사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건의 드립니다.

첫째. 도봉산-포천선 철도 연장사업은 양주시 옥정 지구까지 기본계획이 승인된 만큼 포천까지의 연장사업이 조기에 시행되도록 예비 타당성 조사반영, 광역철도가 아닌 일반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 드림.

둘째. 포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간의 협약을 체결 소흘읍 송우리 일원에 공공지원주택사업(5,037세대)을 계획 중으로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포천동 일원에 추가 추진 요구.

셋째. 포천 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 지구지정으로 지적 불부합지역 해소로 사유재산권 보호.

넷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정체로 인한 신북IC와 선단IC 주변 국도 43호선 확장 요구.

다섯째. 한탄강 수몰지역 내 개발 및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개발허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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