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6개 앱을 통합한 슈퍼 앱 '쏠(SOL)'을 오픈했다. 사진은 '쏠'의 광고모델 '워너원' <사진제공=신한은행>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신한은행이 6가지로 나뉘어 있던 앱을 하나로 통합한 뱅킹 앱 '쏠(SOL)'을 정식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6개 앱에 나뉘어 있던 금융거래를 '쏠' 하나로 가능하게 하는 '원(One)앱 전략'을 구현했다.

신한은행은 '쏠'에 메인화면에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로패널'을 적용했다. '쏠'의 '키보드 뱅킹'을 이용하면 채팅 중에도 약 20초만에 송금이 가능하다. '원터치 송금' 기능을 이용하면 자주 송금하는 계좌에 보안매체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에 맞춤형 뱅킹을 위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맞춤 메뉴' 서비스도 적용했다.

신한은행은 '쏠'으로 개인별 금융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도 제안한다.

신한은행은 '쏠'에 AI챗봇, AR·VR 기반 금융서비스와 모바일 번호표, 모바일 서류작성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도입했다. AI챗봇 '쏠메이트'는 업뱅킹과 상담업무를 동시에 가능케 하며 음성과 텍스트 입력을 지원한다.

'모션뱅킹', '히든 제스쳐' 등은 휴대폰을 흔들거나 정해진 패턴을 그려 원하는 메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또 '쏠'에는 모바일 전용 신상품도 탑재됐다.

신한은행은 SNS 기반으로 선물하는 금융상품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도 선뵀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만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누구나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인증을 거쳐 '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간편 비밀번호,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 ID, 공인인증서, 페이스(Face) ID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로그인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가입 고객을 위해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말까지 '쏠' 회원가입 및 신한은행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기아자동차 쏘울, 유럽배낭여행,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3월 중에는 '쏠' 가입을 주위에 추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워너원 이모티콘, 쏠 캐릭터 인형세트 등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쏠' 메인화면의 '워너원존'에서 워너원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향후 제작할 워너원 관련 영상도 워너원존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쏠' 정식 오픈과 '신한S뱅크'는 업데이트 시 자동으로 '쏠'로 변경되며 써니뱅크는 접속시 팝업으로 '쏠' 설치를 안내한다.

한 달여의 안내 기간 뒤 4월 2일부터는 기존 뱅킹 앱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앱으로 디지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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