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다. <사진출처=KBS2>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다. 

22일 오후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연기만렙 특집으로 꾸려지며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4인방이 출연한다. 박철민·장현성·강세정·허성태가 출연해 예능만렙에 도전한다. 

앞서 진행한 '해투동' 녹화에서는 배우 허성태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밀정>, <남한산성>, <범죄도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충무로의 떠오르는 흥행요정으로 각광받는 그는 2017년 스크린 티켓파워 순위에서 송강호와 현빈을 제치고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허성태는 "배우가 되기전 대기업에 다녔다. 당시 러시아에서 TV를 팔았다"며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자아냈다. 

이날 허성태는 겸손과 깨알자랑을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웃음폭탄을 날렸다. 그는 같은 시기에 개봉한 4작품에 출연한 것에 감탄이 나오자 "공교롭게 같은 시기에 개봉을 해서 그렇다"며 손사래를 치다가도 "누적관객수가 2300만 정도"라고 깨알홍보로 자기자랑을 꺼내놨다. 이어 "그렇지만 숫자일 뿐"이라고 급히 겸손모드로 전환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학창시절 전교 1등을 했던 사연도 공개됐다. 허성태는 "노래방에서 공부를 한 적도 있다. (친구들이) 괴물이라고 했다"고 말해 부끄러워하면서도 할 말은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지금 본인 입으로 자랑하시는 거냐?"며 장난 섞인 야유를 보내 웃음을 만들었다. 

35세의 나이에 대기업을 퇴사하면서까지 배우의 꿈을 펼치는 허성태의 터닝포인트 사연은 22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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