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세관 전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올해 1월 강원지역 수·출입 실적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동해세관이 1월 강원지역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액은 1억4300만 달러(1548억)로 전년 동기대비 20.1% 늘었으며 수입액은 3억400만 달러(3291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강원지역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류·정밀기기(19%), 식료품 및 주류(17.3%), 자동차 부품(11.2%)순이다.

전년 동기대비 식료품(134.1%)과 의약품(145.8%)이 큰 증가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 부품(19.2%)과 기계류·정밀기기(3.5%)의 수출이 다소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16.9%), 미국(15.8%), EU(11.9%), 일본(11.2%) 순이며 중국(58.7%)과 미국(20.7%)으로의 수출은 증가해 이월 수출액이 각 2000만 달러를 넘겼다. 

주요 수입품목은 가스(35.1%), 석탄(15.3%), 수산물(9.6%), 광물(9%), 기계류(5.4%)다.

수입품목인 석탄 20.1%, 수산물 103.5%, 광물 44.9%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스 수입은 10.2%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은 러시아(37.9%), 미국(14.1%), 호주(9.6%), 중국(7.8%)이며 러시아와 미국의 경우 액화 천연가스의 대량 수입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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