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랜더링 이미지.

[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9과 LG전자의 2018년형 V30(V30S)가 동시에 국내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9과 V30S는 오는 28일부터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S9의 정식 출시일은 3월 16일, V30S의 정식출시일은 3월 8일이다. 가격과 공시지원금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S9은 전작에 비해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면 버전인 갤럭시S9 플러스엔 듀얼 마케라를 탑재할 것으로 점쳐진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F1.5~F2.4 가변 조리개, 3D 센서를 통한 증강현실 콘텐츠 생성, 홍채인식과 안면인식을 결합한 지능형 스캔 기능을 담을 전망이다. 국내 모델은 엑시노스9810을, 글로벌 모델은 스냅드래곤 845를 각각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가 공들여 준비 중인 음성인식 AI 비서 '빅스비'의 2.0 버전이 갤럭시S9에 첫 적용될지 여부도 눈길을 모은다.

V30S는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V30의 개정판 개념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인식 가능한 명령어 수준을 확대하는 등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을 통해 두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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