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방송인 송해가 부인상을 당했다.

TV리포트에 따르면 송해의 아내 故 석옥이 여사가 20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83세.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송해는 독감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당일 아내의 비보 소식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다른 유족들과 비통함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와 부인 석옥이씨가 63년 만에 결혼식을 치러지는 장면이 재조명받고 있다.

송해는 당시 "우리가 하나 돼 어렵게 살아온 지 6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향을 떠나온 나에게 너무나도 크고 삶의 의지를 주기 위해 태어난 여자였다"라며 "돌이켜 보면 나는 일에만 미쳐서 남편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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