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 포스터. <사진제공=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영월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한·중·일 동방채묵(東方彩墨)전, 영월산수 한국화, 남북미술전을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영월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서 연다 19일 밝혔다.

동양미술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중·일 동방채묵전에는 중국국가화원 소속 추천작가 30인, 공익사단법인 일본남화원 소속 추천작가 30인, 한국미술협회 소속 추천작가 30인 등 90여명이 50호에서 200호까지 대작 중심으로 참여한다.

영월산수 한국화, 남북미술전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세대별 작가 150인의 작품과 북한 공훈화가의 조선화 5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한국적 색채가 강한 전통미술인 민화, 불화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또한 한국 미술 대표작가의 깃발전과 올림픽사진전, 시민과 함께하는 가훈 써주기, 전통 부채, 연 그리기 등 영월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행사는 조직위원장에 박선규 영월군수, 운영위원장에는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맡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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