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김정태 현 회장, 최범수 전 KCB 대표이사 사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 등이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이들 세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들 후보군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을 거쳐 22일 최종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회추위가 당국의 권고대로 경영승계 계획 및 후보 추천절차를 개정했고 이에 따라 공정한 유효경쟁을 진행해왔다"며 "회추위 일정은 당국의 권고에 따라 연기를 검토했으나 이미 통보가 완료된 상태로 변경이 어려워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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