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시가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점포에서 사용가능한 안양사랑상품권 2종을 관내 36개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2종이며, 발행 기념으로 설 명절기간(1.15. ~ 2.14) 8% 할인해 판매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15일 NH농협은행 안양시청출장소를 방문해 안양사랑상품권 30만원 어치를 구입하면서 "지역자금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안양사랑상품권이야말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제정책과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점포이며, 백화점‧대형마트‧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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