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마카오로 수출하는 평창 대관령한우 <사진제공=영월평창정선 축협>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은 18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우 세계화 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과 상지대학교에서 주관하고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자체 공무원,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원장의 ‘세계로 향하는 축산물브랜드 발전방안’과 황성구 한경대학교수 ‘한우 마블링 섬세도 개선방안’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국내 최초 안전관리 통합인증(HACCP)을 받은 대관령한우는 해발고도 700m 청정지대에서 나고 자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7%에 달한다.

특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홍콩과 마카오로 100여t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태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관령한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한우 서포터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한국맥도날드와 평창한우 메뉴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고 ‘평창 한우 버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은 “대관령 한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침체한 국내 축산 시장의 저변확대와 세계 최고의 고기(World Best Beef) 한우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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