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걸로 활약했던 레이첼 그랜트가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출처=스티븐 시걸 인스타그램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본드걸로 활약했던 레이첼 그랜트가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매일경제는 '007' 시리즈의 '다이 어나더 데이'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던 영국 여배우 레이첼 그랜트가  15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은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레이첼 그랜트 주장에 따르면 영화 '아웃 포 어 킬' 오디션과 리허설을 위해 불가리 소피아로 갔을 때 호텔방에 불려가 "상의를 벗으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레이첼은 당시 이를 거절하고 일어서는데 스티븐 시걸이 윗도리를 잡아당겨 가슴이 완전히 드러났으며, 강제로 침대로 밀치고 지퍼를 내려 성폭행 하려고 했지만 울음을 터뜨려 행동을 멈췄다고 말했다.

이에 스티븐 시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티븐 시걸은 호주 출신 배우 포셔 드로시, 제니 매카시, 줄리아나 마굴리스 등에 의해 성폭행 사실이 폭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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