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30대 단역배우 A씨가 오피스텔에서 돌연사했다.

헤럴드경제는 30대 단역 여배우 A씨가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사건과 관련해 마약투약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30대 남성 4명과 여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현재 사망한 여성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A 씨의 사망 과정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오피스텔 안에서도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 당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추궁하던 중, 이들이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을 통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다른 7명에 대해서도 모두 마약을 투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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