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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大戰 돌입

기사승인 2018.01.13  0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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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위한 보양식·실속 챙긴 이색 선물세트 등이 인기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2018년 설 명절을 한 달여 앞둔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대전(大戰)에 돌입했다.

1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는 ‘건강’을 주제로 한 보양식과 실속을 챙긴 이색 선물세트 등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설 선물세트는 주로 ‘보양식’이다.

우선 한우 냉동 사골과 잡뼈를 각 1kg씩 담은 ‘한우 냉동 몸보신세트’를 4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 세트에는 사태 0.5kg도 포함됐다. 일일 섭취 권장량을 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담겨있는 자몽과 스위트를 함께 담은 ‘이스라엘 자몽, 스위티 세트’는 2만9000원이다.

이외에도 ▲이베리코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담은 ‘이베리코 혼합세트’ ▲한우 갈비정육세트 ▲호주산 냉동 찜갈비 세트 ▲천일염 참굴비 세트 ▲자연담은 건강버섯 세트 등이 마련됐다.

특히 롯데마트는 최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로 농∙축∙수산물 함량이 50%가 넘는 상품에 한해 상한선이 10만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명절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롯데 빅마켓’은 신선식품 6종과 가공식품 18종, 건강식품 4종, 생활용품 4종 등 32개 품목을 준비했다. 빅마켓 단독 판매 상품이 22개 품목으로 절반 이상인 점이 특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참다랑어 프리미엄 회세트’ ▲‘랍스터 관자 세트’ ▲‘존쿡델리미트 하몽&건조육 세트 등이다. 또 ▲‘스와로브스키 클리어 2종세트’ ▲‘스와로브스키 큐피드 2종세트’ 액세서리와 백팩 등으로 이뤄진 이색선물세트도 있다.

장대식 롯데 빅마켓 사업부문장은 “빅마켓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단독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면서 “명절 상품 이외에도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2018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품질 좋은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미리 마련하려는 실속 소비 트렌드로 인해 사전예약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기간, 구색, 혜택을 모두 늘렸다.

전체 품목은 지난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보다 20여 종을 확대해 총 300종 세트다. 상품권 증정행사 규모도 올해 처음으로 기존 최대 50만원에서 최대 130만원으로 늘렸다.

홈플러스는 신선상품 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신선의 정석 선물세트’, 대형마트 3사 중 홈플러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 등 품질과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급 품질의 과일과 홍차, 정육 등 건강을 위한 먹을거리로 이뤄졌다.

‘김영란법’의 선물 가격대 상한선 고려한 5만원 미만 세트는 총 238종으로 전체 사전예약 세트의 79% 비중을 차지한다.

‘알찬 표고버섯 4종세트’, ‘산지기획 진안수삼 세트’, ‘명품간장 곱창돌김세트’ 등 지난 추석에도 큰 인기를 끈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5만~10만원 가격대의 농축수산물 세트가 전년 21종에서 이번 31종으로 소폭 늘어난 점도 눈길을 끈다.

올해는 명절 대표 선물인 사과와 배는 평년 대비 더 저렴하고, 물량이 많다. 사과와 배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11~13% 가량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 집계를 보면 올해 1월 1~9일 배 상품(上品) 평균 도매가격은 3만4167원으로 전년 동기 평균 도매가격( 3만9333원) 보다 저렴하다. 평년 가격(4만1815원)보다도 18.3% 싸다.

배 가격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가을에 생산된 배 중 720g 이상 대과 비중이 기존 60%에서 80%까지 높아져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대과는 주로 선물세트에 쓸 수 있는 우수한 품질로 분류된다.

사과도 올해 같은 기간 10kg 한 박스 기준 평균 도매가격은 3만4967원으로 전년 동기(3만9373원)보다 11.2% 싸다.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14.2% 더 싸다. 사과 출하량이 평년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보다 소비가 큰 폭 줄어들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사과와 배 선물 세트를 지난해보다 10~30% 가격을 낮춰 준비했다.

이달 31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홈플러스는 생산량 상위 0.1% 안에 드는 중량 1kg 이상 대과만 선별한 ‘귀한 천(千) 배세트’ 9입 한 박스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과실만 선별해 담은 ‘GAP 사과∙배 혼합세트’는 4만9000원이다.

이마트는 1~2인 가구 등 젊은 고객을 잡기 위해 이마트 오픈 이후 처음으로 1만원대(5kg) 배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기존 배 선물세트 중량이 6.5kg~7.5kg대로 1~2인 가구에게는 다소 많은 양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올해 들어 사과‧배 등 과일 시세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마트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가격 부담을 더욱 낮춘 1만원대 배 선물세트 등 다양한 과일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면서 “시세가 높은 한우도 직영 미트센터에서 직접 가공하고 사전 비축하는 방식으로 주요 품목의 가격을 오히려 더 낮췄다”고 설명했다. 

유경아 기자 yooka@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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