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남영동을 인권기념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남영동을 인권기념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987이 남긴 숙제- 남영동을 인권기념관으로"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해당 내용이 담긴 청와대 청원 링크를 게재했다. 

노 의원은 "故 박종철님이 물고문으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을 아직 경찰이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을 인권을 상기시키고 민주화 과정에서 산화한 분들을 기리는 '인권기념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의하시면 링크주소를 클릭해서 청와대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그리고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청원링크를 기재했다. 

한편, 청와대 청원란에는 "경찰이 운영하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인권기념관'으로 바꿔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이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와 박종철 열사 유족 명의로 올라 있다. 12일 오후 5시 25분 기준으로 617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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