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이동호 준장(51·법무 60기)이 12일 제38대 육군 법무병과장 겸 육군본부 법무실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충남 계룡시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동호 준장은 "장병 인권보장과 함께 군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병과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정의롭고 전문적이며, 헌신하는 법무병과를 건설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흥모 육군 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 구 참모차장은 "법무병과가 엄정한 법 집행으로 추상같은 군 기강을 확립하면서도 장병의 인권이 보장되고 국민이 신뢰하는 자랑스러운 육군을 만드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호 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중경고,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한후 1995년 군법무관(11기)으로 임관했다. 이후 대통령직속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조사팀장, 국군기무사령부 법무실장, 국방부고등군사법원 부장판사, 육군 법무실 인권과장, 법제과장, 법무과장, 제1야전군사령부 법무참모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동호 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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