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시가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시민대학을 비롯해 안양시민학교, 안양향토학교의 냉·난방비 일부를 보조한다.

성인 문해교육기관은 매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국비와 시 보조금, 후원금과 회비로 운영되지만, 냉·난방비는 지원되지 않아 고령 학습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해왔다.

안양시는 이번 냉·난방비를 보조가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자체예산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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