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이 하남 미사지구에 위치한 미사성민정형외과 부설 이종석 족부족관절 센터와 ‘모바일 CT 족부전문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동국생명과학>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이 하남 미사지구에 위치한 미사성민정형외과 부설 이종석 족부족관절 센터와 ‘모바일 CT 족부전문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지난 11월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뿐 아니라 모바일 CT(컴퓨터 단층촬영) ‘파이온(Phion)’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족부전문 비지팅 센터에서는, 일반정형외과 진료시 X-ray 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족부 외상과 질환에 대해 보다 전문화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의 평면적인 엑스레이 촬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족부 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발의 입체적인 형상 구현이 가능해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은 방사선, 짧은 촬영 시간 등의 장점이 있어서 환자들의 편의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종석 족부족관절센터 원장은 “겨울철 족부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발목이 접질린 환자 중 약 20%에서 일반적인 엑스레이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골절이 관찰된다”며 “이런 경우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CT로 즉각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