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즐거운학교', 공교육 살리는 ‘과정중심평가’ 출간

[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테크빌교육의 도서출판 브랜드 ‘즐거운학교’가 공교육을 삶과 연계한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일체화하는 과정중심평가’를 출간했다.

신간 ‘과정중심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의 평가혁신 역사와 함께해온 유영식 저자가 교육과정, 수업, 평가영역의 다양한 실천 경험과 사례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과정중심평가는 학교를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것을 가르치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미래교육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해 준다. 역량을 키우는 수업 속에서 평가가 함께 이뤄지며, 이를 통해 교육과정이 재구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1부에서는 평가의 방향이 왜 과정중심평가로 변화하는지, 과정중심평가란 무엇인지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2부는 과정중심평가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8가지로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일체화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수업지도안을 작성한 사례와 교과별로 수업활동을 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저자가 직접 개발한 수업 모형으로 독자들도 자신만의 수업 모형을 개발할 수 있는 팁을 제시한다.

또한 평가를 수업의 과정 속에 녹여 수업을 디자인하고 그에 적합한 평가시스템과 평가도구를 선택하는 방법,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성취기준별) 수업 활동을 교과별로 분류하고, 교과별로 평가 문항의 출제 방향도 분류하여 교사들이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3부에서는 본문의 내용 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과 논의가 필요할 수 있는 내용을 선정해 저자와 독자의 가상토론 장면으로 꾸며 과정중심평가를 현장에 적용하는데 있어 선생님들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즐거운학교’는 선생님들의 학급경영과 수업지도, 생활지도 등 교육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은 책과 함께 자녀 교육서를 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