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의 특색있는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해당 지역에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7 지역생활문화 청년 혁신가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사업’은 청년혁신가에게 지역 생활문화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Pre-BM)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개발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청년혁신가로 선발돼 2017 후속지원을 받은 ‘어반시네마’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무로 AR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충무로 AR투어’는 스카라극장, 스타다방, 대한극장 등 70년대 조감독들이 당시 활약하던 코스를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운받아 각 장소에서 설명을 듣고 AR체험 및 사진찍기 등을 할 수 있는 투어로 구성됐다.

2017년 선발되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팀은 ‘비유씨’, ‘마인드트립’, ‘무소속연구소(잠깐만팜)’, ‘청년장수’, ‘QBX’ 총 5팀이다. 성동구 행당시장 내 옥상정원에서 작은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상품개발, 연남동과 성수동 지역기반으로 명상, 아트테라피 등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Pre-BM 수준)이 개발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관계자는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사업을 통해 발굴된 좋은 비즈니스모델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에게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의 우수한 창업, 혁신 생태계를 민간주도로 연결하는 ‘창업, 혁신 네트워크 허브’로서 민간 창업, 혁신 네트워크의 자발적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전국 혁신센터와 협력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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