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연일 따듯한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픽슨(대표 정성만)에서 2026년까지 10년간 매년 1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픽슨이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1억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픽슨 정성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시 옥곡면 신금리에 위치한 ㈜픽슨은 1994년 설립되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최고의 파형강관과 강판회사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픽슨에서 생산하고 있는 파형강관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성만 대표는 “회사성장과 더불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경영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맞춤형 보육 사업에 동참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전달된 후원금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육 사업에 잘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어린이 보육재단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3일 공식 출범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에 동참하고자 하는 많은 시민과 기업들의 힘입어 110건, 총 6억 7000여만 원의 후원금이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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