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드론아카데미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캠퍼스 우송관(W7) 4층에서 우송드론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학생들이 그 동안 교육을 통해 제작한 3D 매핑(Mapping) 등 시현했다. 사진은 존 엔디컷 총장(앞 오른쪽 세 번째), 이창조 우송대 4차산업단장(앞 왼쪽), 박창우 우송대 드론아카데미 겸임교수(두 번째줄 오른쪽 두 번째) 등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드론을 통해 취업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이하 우송대)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캠퍼스 우송관(W7) 4층에서 우송드론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학생들이 그 동안 교육을 통해 제작한 3D 매핑(Mapping) 등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운영하는 특별교육과정의 하나인 우송드론아카데미는 재학생 28명을 대상, 6개월 과정으로 국가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비행자격) 취득 관련 이론교육과 비행기술 실기교육·소프트웨어, 기체제작, 드론융합콘텐츠제작 등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송대 김성경 이사장, 존 엔디컷 총장,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이사, 김풍민 ㈜이머시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육군종합행정학교, 영동군 재난 안전팀, 철도산업 관계자 등 드론산업 6개 기업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존 엔디컷 총장은 “드론아카데미에서 배운 것을 본인들의 전공에 적용시킨다면 앞으로 혁신을 주도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드론은 이미 인명구조, 군사목적, 멀티 미디어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존 엔디컷 총장은 이어 “그 일례로 이번 푸에르토리코 대지진때 모든 통신탑이 파괴되자 드론을 통신탑으로 활용,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을 줬다”며 “저는 옛날 크리스마스 시즌때마다 시급 75센트 소포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곤 했는데 이런 일도 드론이 대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한계는 본인들의 노력과 정부 규제밖에 남지 않았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우송대를 대표해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하며 여러분들이 배운 지식이 앞길을 밝혀나갈 등불이 되길 빈다”고 강조했다.

이창조 우송대 4차산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융합산업, 가상현실, 증강현실, 3D영상특수효과,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분야의 창의적인 소프트파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은 취업과 진로의 길을 찾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취업지원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송드론아카데미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캠퍼스 우송관(W7) 4층에서 우송드론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학생들이 그 동안 교육을 통해 제작한 3D 매핑(Mapping) 등 시현했다. 사진은 박창우 우송대 드론아카데미 겸임교수가 드론아카데미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박창우 우송대 드론아카데미 겸임교수는 “우송대의 드론 특별교육과정의 드론 콘텐츠를 활용, 철도, 소방, 물류, 방송, 농사, 지도사 등 많은 직업분야가 있는데 취업현장에서 바로 전공과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정”이라고 전했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오늘 6개월 교육 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보니 AR 등 대단한 실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실력을 쌓으면 기업체가 필요한 분야에 얼마든지 취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송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특성화된 특별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지역 기업들과도 꾸준히 협력, 최근 국내 처음으로 동시에 130개 가족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했고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이 선정하는 ‘2017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 시스템이 특별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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