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제공하는 기업용 협업 플랫폼 'LINE WORKS(라인웍스)'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며 버전 2.2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네이버 웍스모바일>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제공하는 기업용 협업 플랫폼 'LINE WORKS(라인웍스)'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며 버전 2.2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 고객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워진 LINE WORKS를 사용할 수 있다.

웍스모바일에 따르면 LINE WORKS는 기업용 메신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 사내 협업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통합 제공하는 모바일·PC 서비스다.

한국과 일본에서 IT, 통신, 게임, 방송,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꾸준히 고객사 수를 늘려가고 있다.

LINE WORK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메신저 내 그룹 대화방 기능을 대폭 개선해, 사내·외 업무 협업이 보다 수월해질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기존의 ‘그룹 노트’ 기능에 이어 ‘그룹 폴더’ 기능과 ‘일정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대화방 안에서 팀원들과 채팅을 하면서, 필요한 파일을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그룹 폴더에 즉시 공유하거나 확인하고, 그룹 멤버의 스케줄을 한눈에 확인해 회의 시간을 잡는 것 등이 가능하다.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대화방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보다 원활환 커뮤니케이션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수 있다.

또 원거리에서 협업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에 지원해오던 ‘일대일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최대 200명까지 가능한 ‘다자간 음성·영상 통화’* 기능으로 확대했다.

통화 중에 PC 화면도 공유할 수 있어 간단한 화상회의는 별도의 장비 없이 LINE WORKS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버전 2.2에서는 파파고 기반의 ‘번역 봇’에 이어 보다 풍부해진 메시지 봇 API를 통해, 다양한 사내 업무를 메신저 내에서 처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근태관리 시스템과 메시지 봇을 연동하면, 메시지 창에서 알림을 받아 채팅 하듯이 개인별 근태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 목적에 따라 ‘결재시스템 봇’, ‘회사생활가이드 봇’, ‘서비스데스크 봇’, ‘사내시스템 FAQ 봇’ 등 다양한 메시지 봇을 구현할 수 있다. LINE WORKS는 메시지 봇이 더 지능화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 LINE WORKS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INE WORK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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