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4일 서울 강남 Jam2Go에서 클라우드 SaaS 개발 성과 공유 및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인 '2017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는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SaaS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스타급 SaaS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새로운 가치창출 : SaaS'를 주제로, 2017년 GSIP(43개) 과제 성과 및 우수과제(5개) 발표가 있었다. 클라우드 SaaS기업, 클라우드 선도기업,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SW)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GSIP 43개 과제 중 27개 과제가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에 성공(62.8%)했으며, 24억 원 매출이 발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중 크레비스파트너스, 엔쓰리엔, 위지언, 에스엠시스템, 플랜그램 등 5개 기업은 우수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GSIP 과제 수행기업 중 달리웍스, 엔쓰리엔, 위지언 등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내 SaaS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노재성 본투글로벌 팀장은 국내 중소・벤처 SaaS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작년에 GSIP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아시아 시장 진출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8년 GSIP사업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내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대표 SaaS 개발을 위해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제조업 등 산업혁신과 의료·금융 등 유망산업 선도적용 SaaS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반은 클라우드컴퓨팅"이라며 "이 중 SaaS가 SW 비즈니스 및 새로운 유통 모델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SaaS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어, 과기정통부도 GSIP를 통해 국내 SaaS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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