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왓롱쿤 사원 <사진=KRT>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가 매섭다. 한파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관광지를 찾는 여행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여행지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일본이다. 태국 치앙마이, 필리핀 보라카이도 동절기 시즌 한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여행지로 꼽힌다. 

KRT는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로 태국 치앙마이의 명소를 제안했다. 치앙마이는 태국·미얀마·라오스 3국이 접하는 삼각주로 흥미로운 역사가 가득한 곳이다. 과거 세계적인 마약 생산지로 악명 높았던 이곳은 인도차이나 무역의 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롱아룬 온천을 추천한다. 룽아론 온천은 열대림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찬물과 뜨거운 온천수를 섞어 반신욕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치앙마이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떨어진 치앙라이에 위치한 '왓롱쿤'은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극락과 지옥을 표현한 외관은 순백색의 대리석과 거울, 유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치앙라이의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참좋은여행은 추운 겨울을 맞아 1월부터 3월까지 온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와 패키지를 선보였다.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온난한 날씨를 자랑한다. 

오키나와 패키지는 4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 스파 시설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 호텔 '비치 타워 오키나와' 에서의 숙박과 현지에서 유명한 철판 스테이크 식사를 포함한다.

또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수족관이자, 국내에서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탔었던 추라우미 수족관 투어 일정도 포함돼 있다. 추라우미 수족관의 하이라이트는 총 길이 8.4m를 자랑하는 고래상어다. 만인이 앉아도 족한 벌판이라 '만자모' 라 불리는 잔디 고원의 절경도 감상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겨울 추위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보라카이 여행을 제안한다. 필리핀 낭만의 섬이라 불리는 보라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화이트 비치의 풍경이 아름답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움을 지닌 휴양지다. 국적기인 에어서울의 직항 운행으로 보다 편하게 보라카이 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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