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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주당 35시간' 혁신...'근로' 줄여도 '임금·업무생산성' 높인다

기사승인 2017.12.08  1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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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은 내년 1월부터 임금 하락 없이 근로 시간을 단축, '주 40시간제'에서 '35시간제'로 전격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주 35시간제'로 전환하면 하루 7시간을 근무, 오전 9시에 출근한다면 오후 5시에 퇴근하게 되는 것이다. 

신세계는 업무 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업무 특성에 따라 오전 8시 출근하면 오후 4시 퇴근하거나 오전 10시 출근해 오후 6시 퇴근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처럼 업무 시간을 단축해도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고 해마다 임금 인상도 변함 없이 진행한다. 이와 맞물려 업무 시간은 줄이지만 생산성과 집중도, 질 등은 크게 높일 수 있는 근무 문화를 조성해나간다.  

신세계는 "이같은 업무 시간 감축으로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업무 생산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문화 구축에 자발적으로 동참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세계 근로 시간 단축은 2년 전부터 장기간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결과물이다. 이번 제도 시행이 국내 장시간 근로 문화를 혁신하고 휴식 있는 삶,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는 선진 근로문화 정착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마트 등은 영업시간을 줄여 근로시간 단축 혜택을 협력사와 나누고 중소상인들과 상생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영 기자 ehy47@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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