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L7강남' 오픈… 론칭 2년만에 두 번째 호텔 선봬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론칭 2년만에 두 번째 호텔 'L7강남'을 오픈한다. 

7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픈하는 'L7강남'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다. 강남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기 위해 '비즈니스'와 '파티', '패션·뷰티'를 콘셉트로 인테리어와 공간을 디자인했다. 

아울러 호텔 직원 유니폼에는 강남지역의 '하이엔드 럭셔리'를 담았다. L7강남은 아름다운 선과 화려한 드레이핑으로 유명한 여성복 브랜드 '르이(LEYII)'의 이승희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해 유니폼을 고급 비즈니스룩으로 디자인했다.

지상 27층 규모의 L7강남은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3명이 투숙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룸과 같은 합리적인 객실부터 일반 객실 4개 크기의 스위트룸까지 333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베딩 시스템은 롯데호텔과 시몬스가 공동 개발한 '해온 베딩'으로 구성했다.

최상층인 27층에는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가 자리한다. ‘퀸즈 스위트’는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진 여성을 위한 동화와 같은 공간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 스위트’에는 영화관처럼 즐길 수 있는 대형 TV가 설치돼 있으며,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돼 있다.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해 프라이빗한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한편, L7강남은 오픈을 기념해 ‘컬쳐(Culture)’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플로팅’에서의 2인 조식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스위트 콤보 매점 교환권 1매 ▲L7 블루투스 스피커 1개 ▲롯데 엘포인트(L.Point) 더블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픈 당일인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7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