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 해양도시건설방재연구소(소장 이정재)와 대규모청정지하저수지연구단(단장 박남식)이 공동으로 27일 승학캠퍼스 공대 1호관에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행사에는 신현석 한국 그린인프라 저영향개발 센터장이 참석해 ▲도시의 홍수 및 침수 문제점 ▲그린인프라 및 저영향 개발기법 개요 ▲도시홍수 관리를 위한 LID 분석 모형화 기법 ▲도시홍수 및 침수 해소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영용 대표.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단장 박은경)은 같은날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한영용 큰기와집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약선(藥膳)요리 전문가'로 이름나 있는 한 대표는 '미슐랭스타셰프'에 선정됐으며, 청주 한씨 가문에서 300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간장게장과 전북 정읍에서 키운 토종닭으로 만든 엄나무백숙 등의 음식을 개발해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체험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한 대표는 한식을 연구하게 된 계기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 등을 상세히 전했고, 자신의 호인 향산(香山)의 의미를 설명하며 "향기로운 산이라는 호처럼 여러분도 향기로운 일을 찾아 살아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재찬 교수.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지난 23일에는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사하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부산시와 사하구청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재찬 한양대 교수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청주대 교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김제동의 톡투유>,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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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지난 22일에는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김민수 부산발전연구원 원장의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김민수 원장은 '라이프스타일 허브 부산-공유시대의 학습기반 삶터 재생'이란 주제의 이날 강연에서 ▲부산의 과거와 현재 ▲도시 공부 이유 ▲라이프스타일과 4차 산업혁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도시를 읽는 것은 세상을 읽는 것과 같다"며 "공간을 새롭게 볼 줄 아는 공간적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완 작가.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지난 16일에는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독서전문가 김병완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3년 간 1만여 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유명한 김 작가는 현재 한국퀸텀리딩센터 대표이사와 김병완 미래경영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1시간에 1권 퀸텀 독서법」과 「나는 책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책쓰기 학교 인생을 바꾸다」 등이 있다.

김민수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된 계기와 특히, 독서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김 작가는 "무조건 책을 읽기보다 읽는 기술을 익혀라. 책에 따라 독서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면서, 진정한 독서의 자세로 ▲욕심을 버려라 ▲즐기는 것이 이기는 것 ▲크게‧넓게‧높게 생각하라는 내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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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 대표 기업인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사)동아비즈니스포럼과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지난 14일 오후 6시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41회 정기모임 및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윤성욱 경영대학원장과 노증현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 임수복 동경회 회장, 김영구 MBA동문회장, 강세호 AMP동문회장, 김윤환 동아비즈니스포럼 고문위원 등 포럼 회원과 경영대학원 동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포럼 회원 일동은 동아대 발전기금 10000만 원을 전달했다.

노증현 회장은 "수많은 전구들이 모여 '야경'이라는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내듯, 회원·동문 여러분이 하나가 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지식사회를 선도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박승준 인천대학교 교수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당 대회와 중국 정치와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동아대 교육대학원(원장 전효정)은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경동홀에서 예비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희 한국청소년상담복지원 상담교수가 '학교 폭력 예방 및 위기 개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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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정 동아대 총장은 지난 11일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일본 동아대' 개교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관부 연락선, 혹은 문화적 확산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석정 총장과 문철주 동아대 국제교류처장, 쿠시다 코우지 일본 동아대 총장,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 시장 등 학교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특별강연에서 한 총장은 시모노세키와 부산시의 관계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관계, 한국 동아대와 일본 동아대 관계 등 근대 동북아시아 문화 교류를 역사적으로 짚었으며, 자신의 저서인 「만주 모던」을 언급하면서 일본과 만주를 잇는 '동아시아의 관문'으로 불렸던 부산의 위상을 강조했다.

한 총장은 "동아대와 일본 동아대 간의 자매결연은 아시아인의 협력과 20세기 전반 조선-일본-만주를 이어줬던 문화적, 사상적 확산을 짚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일본 동아대는 지난 1966년 개교한 학생 수 1100여 명의 사립대학으로, 인간과학부와 의료학부, 예술학부 등의 학부과정과 종합학술연구 석·박사 등 대학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동아대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민화 이사장.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김동규 부총장)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초청강연을 열었다.

이날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에 대해 강연한 이민화 이사장은 현재 KAIST 겸임교수와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1999년 아시아위크지 '아시아 밀레니엄리더 2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을 위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라며 "대학 교육은 학습 능력을 바탕으로 지식이 아닌 방법을 배우는 형식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이사장은 대학의 7대 과제로 ▲비전 구축 ▲교수들의 동기 부여 ▲대학의 정체성 확립 ▲투명하고 개방적인 구조 ▲학생 중심 스마트 교육 ▲기업가정신 중심 대학 ▲지역 클러스터의 허브 등을 꼽았다.

황한식 상임대표.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원장 장세훈 교수)은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부민캠퍼스 국제관 4층 세미나실에서 황한식(부산대 명예교수)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 초청 특강을 열었다.

'분권사회 지역발전 전략과 시민주체 강화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동아대 행정학과와 정치외교학과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한식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책이고, 정책을 바꾸는 근본적인 힘은 깨어 있는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그 시민의 힘을 결정적으로 보여준 것이 '촛불'"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대부분의 문제 원인이 '중앙집중'"이라며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시민단체 등을 통해 잘못된 체제를 바꿔나갈 수 있는 지방분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홍길 대장.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지난 6일에는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엄홍길 대장 초청 '인문학 21' 강연을 개최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발 8000미터 이상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엄 대장은 이날 강연 내내 '도전과 극복'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청중들의 뇌리에 새기기라도 하는 듯 발언을 이어가며, 실패한 히말라야 등정 경험을 유독 되풀이해서 강조했다.

엄 대장은 "3차례 만에 비로소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을 수 있었는데 솔직히 두 번 연속으로 등정에 실패하고 난 뒤 모든 걸 포기했었다"면서 "영화 <히말라야>로 알려진 고 박무택, 박정복 대원이 히말라야 등정 길에 목숨을 잃는 사고를 당했을 때는 제 가슴에 히말라야 고지의 거센 찬바람만 남더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실의에 빠진 엄 대장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것도 특유의 '극복과 도전' 정신이었다.

엄 대장은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눈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히말라야'가 끊임없이 나를 이끌었다"면서 "그 이끌림 뒤에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내 마음속에 또 자리 잡더라. 그래서 도전했고 지금 이 자리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2년 동안 히말라야 산악생활을 돌아보니 모두 38차례 도전해 24번 정도 성공한 것 같다. 무슨 일을 시작하든 두려운 마음은 늘 생기겠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며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아대 학생 여러분은 저보다 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큰 꿈을 향해 무조건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60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엄 대장은 에베레스트 1985년 남서벽 원정 등반을 시작으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6년부터는 상명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엄홍길휴먼재단'의 상임이사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히말라야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꿈을 행해 거침없이 도전하라」, 「엄홍길의 약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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