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MNU-CK사업단(지방대학 특성화사업단)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도림캠퍼스 플라자60에서 '우수성과환류 樂 페스티벌-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제3회 우수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우수성과환류 樂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1시 30분 플라자60 1층 소강당에서 최한석 MNU-CK사업단장의 환영사와 2개 특성화사업단 소개를 시작으로 ▲특성화사업단 우수사례 발표 ▲CK사업 참여 학생 우수사례 발표 ▲성과환류위원회 강평회가 진행된다.

플라자60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특성화 사업단 홍보부스 운영 ▲MNU-CK 포토존 이벤트 '특.성.화'로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목포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지난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017년 현재까지 4년 동안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서관, 학생상담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정보전산원, 국제교류교육원, 사회봉사센터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부교육 내실화 및 학생 역량 강화사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인 MNU-CK사업단의 주요 성과로는 ▲특성화 및 사회수요기반을 고려한 10개 학과 통폐합 ▲3년 연속 특성화 전임교원 증원 ▲해양·레저 스포츠관광특성화 사업단의 국제관광고등교육 인증(UNWTO TedQual) 추진 ▲시제품 개발을 이용한 해양수산자원부 국가지원사업(총 20억) 선정 ▲학문융합 연계전공 동아리 활동을 통한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등이 있다.

더불어 ▲재학생 상담 요구조사를 반영한 학생상담센터 또래상담 ▲영어권, 일본, 중국, 독일 등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교육원 해외장학·어학연수 ▲학생 맞춤형 학습클리닉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습클리닉 ▲독서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도서관 독서클럽 ▲매년 700여 건 이상의 정보화 IT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정보전산원 IT강좌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

목포대 최한석 MNU-CK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4차연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우수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주신 각 부서 실무진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펼치는 축제의 장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강점 분야별로 대학별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10개 대학, 337개 사업단과 52개 우수학과가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목포대는 7개의 대학부서와 친환경바이오융합인력양성사업단 및 해양·레저스포츠관광특성화사업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약학대학은 26일 약학대학 1203강의실에서 목포·무안 지역 병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도를 위한 프리셉터(preceptor, 약무실무실습교수)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2013년도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과정으로, 학생들이 약국 현장실무실습을 실시하는데 있어 현장에서 지도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지도에 필요한 교육 및 평가방법 등의 내용과 함께 현행 교육과정 안내, 즉 실무실습의 전반적인 체계에 대한 소개와 커뮤니테이션의 기법 등이 포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목포대 한동설 약학대학장의 개회사 및 목포시 약사회 조기석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약학대학 교과과정 및 실무실습 교육 개요(박은영 약학과 교수) ▲보건의료인의 커뮤니케이션 기법(목포중앙병원 이우종 신경외과 과장) ▲병원약국 실무실습 이모저모(목포중앙병원 은종영 약제부 부장) ▲약학대학 실무실습 프리셉터의 역할과 책임(문홍섭 약학과 교수) ▲약사 혹은 약장사?(박정석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효과적인 실무실습 교수법(박진우 약학과 학과장)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동설 목포대 약학대학장은 "목포대는 약학대학이 개설된 지 7년의 세월이 지나 세 차례나 배출된 졸업생이 약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한 것은 약무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셨던 선배 약사님들의 노고와 지역 약사회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프리셉터 교육은 목포대가 나아갈 새로운 약학교육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HELP사업단)은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 목포 폰타나비치호텔 2층 연회장에서 '헬스케어용 생활도자 개발 및 지역 도자산업 명품화 사업'을 수행한 1차 년도의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고 확산 및 공유를 위한 '제품 종합품평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헬스케어용 생활도자 개발 및 지역 도자산업 명품화 사업'은 목포대가 중소벤처기업부 '2017년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군·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자원 관련 산업의 전통적 요소와 창의적 아이디어의 접목, 첨단기술의 융·복합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관련제품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목포·무안의 관련 기업과 강진군의 전통도자업체 등 총 27개사가 출품한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군, 강진군 지자체 관계자들과 헬스케어용 생활도자 개발에 참여한 지역 내 많은 도자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헬스케어용 상품의 정의와 기획'이라는 주제로 김철우 전남대 교수의 특강 및 기술교류회 후, 수도권에서 마케팅 전문가와 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제품 평가와 사업화 컨설팅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한쪽에는 수혜기업들의 시제품 및 포트폴리오가 전시됐다.

이인곤 목포시 부시장은 "기존에 알고 있던 도자기의 틀을 벗어나 건강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Healthcare, 건강증진)용 도자기라는 주제를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혁신적이고, 도자제품의 다양한 응용 방법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향후 전라남도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다양한 헬스케어용 도자제품들의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헬스케어 도자산업의 성장으로 우리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장 조영석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도자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지역산업 성장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도자산업의 성장과 헬스케어 도자상품의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라남도의 명품 도자브랜드 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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