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가 지난 16일 원예과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청춘愛뜰'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목포대 생활과학관 1층 로비, 3층 테라스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했다.

원예과학과, 친환경바이오융합학과 재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청춘愛뜰'은 실내·외 정원 조성 사업 및 정원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정원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로 결성하고 지난 5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목포대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베란다와 전원주택의 실내외에서 배출되는 공기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물질과 미세먼지 등으로 공기질과 환경이 열악하게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실내외의 정원조성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실내외의 공기정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원예식물들을 이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창업은 시기적절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에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 지도 아래 '청춘愛뜰' 팀원들은 실내외 정원설계부터 재료구입까지 직접 발로 뛰면서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 교수와 '청춘愛뜰' 팀원들은 창업 예비단계로서 그동안 쌓았던 원예식물 재배와 관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생활과학관 공간에 정원을 조성했다.

'청춘愛뜰' 팀원들은 "흡연구역으로 사용하고 쉽게 더러워지는 공간에 정원을 조성하니 기분좋고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원예전공에 관한 지식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겠고, 앞으로 꾸준한 사후 관리를 통해서 원예과학과 창업동아리 '청춘愛뜰'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용권 교수는 "모든 일들을 학생들이 계획하고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 원예창업의 새로운 빛을 보았다"며 "동아리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경미 팀장(오른쪽)이 지역인재육성 멘토상을 수상한 모습.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 고경미 팀장은 지난 15일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주관 '2017.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인 '지역인재육성 멘토상'을 수상했다.

고경미 팀장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WISET관련 업무 수행시 전남지역 여고생과의 1:1 온라인 멘토링을 통한 이공계 진로 설계 지원 및 WISET Junior 활동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전공 및 취업역량 강화 등 미래의 지역여성과학기술인재 양성과 후원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고경미 팀장은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하였을 뿐인데, 지역인재육성 멘토상이라는 큰 상을 수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이공계 여대생들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다.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은 2017년∼2022년까지 5년간 R-WeSET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지역 전략산업기반 실무융합형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진로설계On-Off line 멘토링, 특성화 트랙 전공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으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고 있는 김신규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학회장.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법학과 김신규 교수는 지난 16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2017. 허그(HUG) 후원의 날' 행사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허그 후원의 날 행사'는 출소자 등 법무보호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법무보호복지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전국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신규 교수는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장으로 출소자에 대한 효율적인 재범방지대책과 법무보호복지행정의 선진화를 학술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2차례의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법무보호연구지를 통해 연 2회 발간하는 등 출소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학문간의 융합연구 및 법무보호복지활동과 관련된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17일 2018학년도 약학대학 편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명 모집에 총 252명이 지원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목포대 약학대학 편입생 모집은 총 6개 전형으로 실시됐으며,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전형 8.44대 1(18명 모집, 152명 지원) ▲지역인재전형-전남소재대학 출신자 6.14대 1(7명 모집, 43명 지원) ▲지역인재전형-전남권 고등학교 출신자 6.0대 1(5명 모집, 30명 지원) ▲농어촌전형 5.0대 1(3명 모집, 15명 지원) ▲기초및차상위계층자 전형 6.0대 1(2명 모집, 12명 지원)이었다.

1단계 합격자(모집인원 3배수)는 오는 22일 발표하고, 가군 특별전형은 내년 1월 4일, 나군 일반전형은 내년 1월 11일에 각각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1단계 성적(80%)과 2단계 심층면접(20%) 점수를 합산해 내년 1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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