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태구 기자>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23일 치러진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만점자가 현재까지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은 입시업체 관계자 등의 말을 빌려 가채점 결과 7명의 만점자가 집계됐으며 이 중 6명이 재수생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6명의 재수생 가운데 4명은 인문계열, 2명은 자연계열이며 재학생은 자연계열이라고 밝혔다. 수능 만점자로 당연히 서울대 입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재수생 자연계열 2명은 서울대 진학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의 경우 과학탐구영역에서 'Ⅰ+Ⅱ조합'이나 'Ⅱ+Ⅱ조합'을 선택해야 하는데 재수생 만점자들은 모두 'Ⅰ+Ⅰ' 조합은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지원 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지만 인문계 만점자들은 모두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입시 전문가들은 만점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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