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나흘동안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코트라와 함께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 12개사와 참가해 블록체인기반 생체인증 개발사 ‘블로코’가 ABS 핀테크 어워드에서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파 결제 서비스 업체 ‘모비두’는 ABS 핀테크 어워드에서 참가업체 309개사 중 9위 안에 드는 성적을 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 처음으로 GS인증을 획득한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술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업체인 하이퍼레져(hyuperledger)의 회원사이기도 하다.

올해로 2번째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고 싱가포르 은행연합체(ABS)가 공동주관하며 SingEX 홀딩스 후원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100개국에서 총 309개의 핀테크 스타트업 등 총 2만5000명 정도 참여했다. 이노베이션 랩 방문, 전시회, 컨퍼런스, 핀테크 어워드, 딜데이, 네트워킹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비자,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기업이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환경, 아세안 핀테크 생태계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전 세계 핀테크 관련 투자액이 75% 증가해 220억달러에 달했다. 아태지역에서 투자액은 4배이상 늘어나 43억달러에 육박했고 이 중 대부분은 중국 (19억7000만달러)과 인도(16억5000만달러)에서 투자했다.

비자, 마스터카드, UOB, 등 24여개의 글로벌 금융사 등이 혁신 중심지로 싱가포르를 선택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인큐베이팅 센터를 공식 출범, 싱가포르를 핀테크 허브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경준 센터장은 "핀테크 산업 육성과 관련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해외 투자사 및 금융사와 파트너쉽을 유치해 한국도 스마트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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