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장에서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사진제공=경기농협>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장에서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공동 개발한 과수브랜드 ‘잎맞춤’ 홍보대사인 한국농어촌사랑방송예술인공동체 소속 탤런트 ‘강수영’, ‘이혜근’씨와 함께 30년만의 개헌을 앞두고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가 모두 모인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갖는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육성 책무’가 헌법에 반영되기를 간곡히 호소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힘들고 지친 과수농가의 피땀 어린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고, 농업의 공익적인 가치가 헌법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경기도교육청 출장소 직원들도 추운 날씨 속에서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경기농협은 이달 말까지 전사적 서명운동 전개를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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