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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업계, '광군제' 바람타고 매출 고공행진

기사승인 2017.11.15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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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3만2000대, 쿠쿠전자 총 매출 전년 대비 73.6%, 휴롬 전년대비 22% 증가

동부대우전자, 쿠쿠 등 생활가전업계가 중국 최대 할인 행사 '광군제' 효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제공=각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생활가전업계가 세계 최대 할인 행사 중 하나인 중국 '광군제'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주춤했지만,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로 선언한 만큼, 향후 중국에서 재도약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와 쿠쿠전자, 휴롬 등 국내 중견가전업체들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제품은 판매 순위에서 일본, 미국, 호주, 독일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광군제 기간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3만200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세탁용량 3kg을 비롯해 두께 30.2cm 소형 세탁기다. 벽면 설치가 가능에 공간 효율성이 높아 싱글족에게 인기다.

지난 11일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디지털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개시 17시간만에 3만2000대 완판을 기록했다. 1분에 31대, 2초에 1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한 달 판매량 5배에 버금가는 매출이다.

동부대우전자는 2014년부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광군제 마케팅을 진행했다. 2014년 1200대, 2015년 5109대, 2016년 2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3만2000대 판매하며 3년만에 판매량을 27배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해 IoT 기능을 채용한 중국향 제품을 출시, 용량을 3.5kg으로 늘리고 건조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확대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영업담당은 "현지 싱글족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에 대한 중국 소비자 관심과 인기가 온라인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레트로 디자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싱글족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쿠쿠전자는 광군제 당일 온라인 채널별 매출 집계 결과, 총 매출이 전년 대비 73.6% 증가했다.

쿠쿠전자 중국 법인 청도복고전자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66.7%)과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119.8%) 등에서 전기압력밥솥을 판매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광군제 당일 매출만 집계됐다. 광군제 집중 행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을 취합하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매출 호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쿠쿠 밥솥이 현지에서 명품 밥솥으로 불리며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은데다, 사드 해빙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사드 문제로 인해 중국 실적이 다소 주춤했으나 하반기에 홈쇼핑 재개를 비롯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매출이 반등했다”며 “이번 광군제 호실적은 이 같은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특화된 제품,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중국 내 점유율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주스 착즙기 제조업체 휴롬은 광군제 참여 하루 만에 총 6만여대를 판매, 전년대비 22% 증가한 220억원 매출을 올렸다.

휴롬은 지난해 광군제에서 2초에 1대씩 제품이 팔리며 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티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가전 가운데 상위 10개 제품 평균 가격보다 약 4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휴롬은 지난해 성공에 이어 올해 8월 중순 광군제 킥오프 미팅부터 알리바바 측에서 주요 브랜드사로 초청받았다.

이후 제품선정을 비롯해 가격설정, 생산, 물류등 모든 제반 준비를 마치고, 9월부터 많은 물량에 대비해 미리 나눠 선적, 출고하며 광군제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재희 휴롬 중국본부장은 “휴롬은 이미 건강을 추구하는 중고가 제품 프리미엄 이미지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며 “이 같은 성공은 중국현지에서 유수한 중국브랜드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sinclair83@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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