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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3분기 연속 적자에도 손실폭 대폭 줄어

기사승인 2017.11.14  18: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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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적자 폭은 1분기 282억원, 2분기 225억원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3분기 매출은 755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유럽, 중국 시장의 수요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은 수요 침체로 인한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줄었으나 신차용 타이어(OE) 판매는 증가했다.

북미 시장은 주요 거래선의 물량 증대로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이 확대됐다. 유럽 시장도 수요 개선 및 겨울용 제품 수주 확대에 따라 OE 판매 호조를 보였다.

중국 시장은 RE의 경우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돼 전년 수준의 판매를 보였다. 다만 OE는 완성차 브랜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고인치·고단가 제품 판매를 늘려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공장에 대한 설비보완 투자 및 생산 안정화를 통해 프리미엄 OE 및 대형 유통망 공급도 확대한다.

아울러 국내 및 중국 시장에서 겨울용 제품 판매를 확대해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유럽 시장의 신규 거래선을 개발해 실적을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세정 기자 sj@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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