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조한 교수, 이필운 안양시장, 유효림 교수, 이나겸 교수, 임선호·유은성·이삼열 교수의 모습.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성결대 기념관 1층 '오딧세이 21' 연주홀에서 공연음악예술학부 연주홀 개관기념 콘서트 'Stage for You(스테이지 포 유)'를 개최했다.

성결대는 올해부터 신설된 공연음악예술학부의 연주홀인 '오딧세이 21'의 개관을 기념하고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이자 성결대 공연음악예술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조한(보컬), 이나겸(보컬), 유은성(보컬), 유효림(보컬), 이삼열(키보드), 임선호(기타) 교수가 공연했다.

콘서트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이종걸 국회의원, 토니모리 양창수 사장, 명성나노시스템 이중구 회장과 학생, 지역주민 등 많은 내빈도 참석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콘서트를 축하하며 직접 색소폰 연주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 공연음악예술학부 교수들은 "성결대 공연음악예술학부 연주홀 개관을 축하하며, 이 무대에서 공부하고 연습한 학생들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결대는 7일 오후 6시에도 기념관 1층 '오딧세이 21' 연주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며, 1부 공연음악예술학부 아티스트 콘서트, 2부 임진모 음악평론가와 함께하는 '음악 안에 있는 어떤 세상'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영훈 교수의 K-MOOC 강좌 모습. <사진제공=성결대학교>

한편,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는 윤영훈 교수의 'Popology: 대중문화로 인문학하기' 강좌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케이무크)에 선정돼 지난 10월 23일부터 개강했다고 전했다.

K-MOOC란 교육부 주최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 웹 기반의 강좌들을 무료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학습자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기존의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윤영훈 신학부 교수의 'Popology(팝폴로지): 대중문화로 인문학하기' 강좌는 기초교양과목 중 인문과학분야로, 대중문화 콘텐츠들을 통해 인문학적 주제에 흥미를 가지게 하고 생각의 지평을 확장하며 자신과 타인의 이해 및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여 인간과 사물을 바라보는 창의적 통찰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 교수는 "문화 콘텐츠는 단지 삶의 재미와 유희를 넘어 배움과 인성을 위한 중요한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바로 대중적 문화자료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중요성을 대변해준다"며 "인문에 대한 필요와 갈증을 느끼지만 어디에서부터 시작할지 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유익한 입문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요구조사에 참여해 샘플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은 "인문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익히 알고 있는 음악이나 영화, 방송 등의 대중매체를 접목해 인문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좌가 구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 예정으로,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K-MOOC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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