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3일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한 '메이크업아티스트가 간다' 행사에서 봉사지원활동을 펼쳤다.

4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전국에서 뷰티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들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실질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비전을 갖게 하는 행사다. 올해는 17명의 아티스트들이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멘토역할을 했다,

삼육보건대 17명의 학생들은 주최측과 더불어 각 아티스트들을 서포트했고, 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에 대한 멘토 역할을 담당하며 뷰티장학생들을 선발하는 실기시험에서 모델로 활동했따.

안미령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은 "이처럼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준 아모레퍼시픽측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우리 대학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과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키웠던 꿈과 비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배움의 준비가 완벽히 돼 있어 학생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정보제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격증을 따기 위한 용어와 아티스트들이 실전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다소 차이가 있어 조금은 당황했었다"며 "봉사활동으로 왔지만 현재 실전에서 활동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의 경험을 직접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한편, 삼육보건대는 지난 1일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밥상교실을 개최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모티브를 기반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들은 지난 사제동행걷기대회와 더불어 채식의 좋은 점을 소개해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교수님과 학생간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서로 위로와 한끼 식사를 하며 서로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는 시간을 갖게 하고, 먹을 것은 많지만 진정한 먹을 것이 없는 시대에 무엇보다 인스턴트와 동물성 식품과다섭취로 인한 각종 질병과 만성병을 젊어서부터 앓고 있는 학생들이 예전보다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는 요즘, 학생에게 1년에 두 차례 채식을 경험하게 하고 채식이 영양과 맛과 보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교육해 평생동안 건강하게 웰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실을 통해 재학생 중 절반정도인 700여 명의 학생이 채식식단의 점심식사를 제공받았다.

건강밥상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수님과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야외교정에서 한 끼 식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채식만으로도 맛있고 영양 만점인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하는 중요성을 교수님께서 알려주셔서 앞으로 되도록 채식식단으로 챙겨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각종 생명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교양필수로 돼 있는 '생명과 건강' 과목 이수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면서 "전공기술과 지식교육에만 치우칠 수 있는 대학교육의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