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박물관이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지방백자를 통해 볼 수 있는 '지방백자, 서민의 삶을 담다' 특별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목포대학교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평일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남지역에서 발굴조사 된 도자기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백자 10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지방에서 만들어진 백자에 주목해 지방백자가 가지는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했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지방백자는 관요에서 생산된 고급백자와 함께 조선 사회의 시대적 흐름을 담고 있는 귀중한 산물로, 이번 전시에는 청자에서 백자로의 변화를 나타내는 분청사기부터 푸른 안료가 특징인 청화백자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백자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건수 목포대 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순백의 미로 대표되는 귀족스러운 백자와 함께 조금은 투박하고 거칠지만 자유분방한 색과 무늬를 간직한 서민 백자의 멋도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시 관람을 위해 우리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많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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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10월 26일 교내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문제해결 및 비판적사고 함양을 위한 공학적 글쓰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공학적 글쓰기' 저자인 한밭대 김혜경 교수를 초청해 '글 잘 쓰는 엔지니어-어떻게 좋은 글을 쓰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목포대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공학을 전공하면서 말이나 글보다는 도표나 다이아그램으로 표현해야하는 경우, 글쓰기의 수사적 상황이나 갈래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문장으로 표현하고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혜경 교수는 이공계 출신이 글쓰기에 소질이 없는 이유를 제시하고 1단계 글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2단계 읽을 사람을 생각하며, 3단계 전문성에 바탕을 두어 이해하기 쉽게, 4단계 전공분야의 고유방식에 따라, 5단계 흥미로운 내용으로, 6단계 충실성, 진정성, 논리성 등 좋은 글의 요건을 갖춰 글을 쓰는 Technical Writing의 6단계 방법과 비즈니스 메일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에 참여한 박상민(정보보호 4) 학생은 "특강을 통해 이제껏 작성해온 리포트와 보고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회상하는 계기가 됐고 어떻게 써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많은 이공계 학생들의 글쓰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점 분석과 비판적 사고력이 함양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사소통에 원활한 공학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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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0월 창업 교육 특강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맞춤형 창업교육의 일환으로 비즈니스모델, 기술 사업화 등 구체적 사례들로 진행됐다.

특강은 10월 25일 ▲에너지산업 창업전략(노광배 대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 ▲비즈니스 모델링-예술미술 논리논술(강호원대표,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 10월 26일 ▲VR분야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전략(김하동대표, 뷰아이디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창업프로그램(박재성실장, 전남대 창업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강사로 나선 박재성 박사는 "창업 누구나 생각해본다. 관건은 인프라 변화에 얼마나 빠른 대처를 하는가"라며 창업DNA를 일깨웠고, 김하동 대표는 "VR을 넘어 이젠 AR의 시대가 온다"며 "DNA 인터넷, 초강력 광합성 등 학생들이 다양하게 채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17년 6월에 출범한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은 ▲통합기업지원센터 ▲취업·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사회화지원센터 ▲지역협력센터 등 총 4개 전담센터를 운영해 교내 산학협력 기획 및 성과 통합관리와 개발 등 민·관·산·학의 각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고도화를 위해 통합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관계자는 "3차 글로벌셀러 양성교육과정, 창업캠프, 창업토크쇼 등을 11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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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WISET 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장 박복희)은 지난 10월 19일 낮 12시 교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목포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젠더혁신 수업설계'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학생 공학교육의 필요성과 문제점, 양성평등 교육의 의미 및 공학교육에서의 젠더혁신을 도입한 수업설계 방법과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홍익대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 오명숙 교수를 초청해 '젠더혁신 수업설계'라는 주제로 전임교원 60명을 대상으로 강의했으며, 공학교육에서 학생과의 공감과 소통 및 양성평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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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에서는 젠더혁신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3회에 걸쳐 목포해양대 환경생명공학과, 목포대 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정보보호학과에서 '젠더혁신 인식개선 학생특강'을 개최했다.

이날은 두드림 심리상담교육센터 김밀양 센터장과 한국여성민우회 강혜란 대표를 초청해 '성평등 이해하기', '미디어와 젠더'라는 주제로 젠더혁신 인식개선 학생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젠더와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나타는 성차별과 이에 대한 반복 시청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WISET 전남지역목포대사업은 공과대학 여학생들이 전공분야로 사회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젠더혁신 및 경력인식변화 프로그램 '젠더혁신 인식개선 학생특강', '젠더혁신 교과목 개선 시범운영', '젠더혁신 교수법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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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복희,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10월 27일 '목포 항구 축제'에 참여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체험관을 운영했다.

체험관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으로 치아모형 펠트 교구와 큐스캔을 활용해 평소 양치습관을 알아보고 올바른 양치방법을 교육했다.

또, 알록달록 무지개 펠트 교구를 활용해 컬러푸드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체험관에서는 센터에서 개발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박복희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체험관 운영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센터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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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HELP사업단)은 지난 10월 26일 무안자립원에서 '헬스케어(Health Care) 생활도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헬스케어 도자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목포대 어울림아카데미(주)와 함께 진행한 이번 헬스케어 도자문화 체험은 지역 내 청계초등학교 교사 및 2학년 학생 21명과 장애인복지시설인 무안자립원의 원우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지역의 도자 재료와 제품에 관한 설명, 청계초 학생들과 무안 자립원 원우들과 함께 개성있는 도자제품 빚기 등 헬스케어 도자 제품의 유익함을 몸소 체험하며 힐링하는 여가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계초등학교 2학년 박예슬(9세) 학생은 "학교를 떠나 밖에서 도자기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만든 도자기는 집에 가져가 자랑하고 내 방에 전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장 조영석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헬스케어 도자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또한 전국 최대의 생활도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목포·무안지역의 헬스케어 도자제품이 널리 애용되는 명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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