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27일 오후 3시 목포대 70주년기념관 국제컨퍼런스룸에서 개교 71주년 기념 '정세균 국회의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본부 보직자와 교직원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강연회는 오는 31일 개교 71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하고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의 인재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과 개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제20대 국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 국회의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페퍼다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 2기 노사정위원회 간사·상무위원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산업자원부 장관, 열린우리당 당의장·원내대표 등 정·관계 요직을 두루 거쳤고, 제15대부터 현 20대까지 국회의원 6선을 지내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사범대학(학장 김영철)은 지난 12일 오후 2시 플라자60 소강당에서 교사와 공직희망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개최했다.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범대학생의 도전! 희망!'이라는 주제로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목포대 조봉래 사무국장은 9급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재의 고위공무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경험들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조 사무국장은 특강에서 부모님이 어렸을 때 돌아가신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의 독학, 늑막염으로 인한 사관학교 입학 좌절 등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를 회상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여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했을 때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매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그간의 공직경험을 통해 교사와 공직희망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확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고취시켜 학생들의 조기 진로설계와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임용고시 및 공무원시험의 학습전략과 수험경험을 공유했다.

특강에 참여한 김재우(교육학과 2) 학생은 "웃음으로 시작한 강연이 갈수록 열정적으로 바뀌면서 내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반성하고 꿈을 갖게 됐다"며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다시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해준 국장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국장은 목포대가 2017.Best HRD(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 2017.대학혁신사업 우수대학, 2017.직원역량강화 우수대학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많은 업적들을 이뤘고, 교내적으로는 교육환경개선, 즐거운 직장만들기, 대학의 위상제고, 발전기금 확충 등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목포대 측의 설명이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복희, 식품영양학과 교수)에서는 지난 13일 '영양의 날'을 맞아 도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등교생, 교직원 및 출근길 직장인 등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1.2%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7%로 가장 높았으며 10대가 27%, 30~40대가 24.8%로 순으로 드러나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서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목포대 목포캠퍼스 정문 및 목포시 보건소 일원에서 지나는 행인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지역 쌀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쌀강정과 사과주스도 함께 전달했다.

박복희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밥을 거르는 많은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일깨움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 9월 28일 오전 9시 목포대 대외협력관 연회장에서 본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7. 외국인 유학생 음식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의 각 국가별 음식을 만들어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학생들의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정신을 함양하고자 목포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중국, 몽골, 네팔, 베트남 등 4개국 5개 팀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자국의 여러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심사위원의 시식 평가 후 점수별로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점 300점 만점의 283점을 받은 중국A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조가명(경영학과 석사2) 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중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유학생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학생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영어영문학과 Jocelyn 교수는 "중국, 몽골, 네팔, 베트남 출신 학생들이 요리사로서의 재능과 노력을 보여줘서 매우 기뻤고, 연회장에 들어가자마자 풍겨오는 다양한 요리의 놀라운 향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음식이 너무 맛있었고 여러 나라 문화의 진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돼 큰 영광이며 또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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