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대학일자리센터가 안양시, 한국카네기CEO클럽 안양총동문회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2시 안양 범계역 샤롯데 광장에서 '안양시 민·관·학 합동 취업박람회'를 실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20개의 유망 중소기업이 구인기업으로 참여해 채용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와 면접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면접 보이스코칭, 이미지메이킹, 취업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바리스타 체험 부스와 네일아트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 이지윤(25)씨는 "그동안 혼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처음 취업박람회에 참여해보니 앞으로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면서 "오늘 면접 보이스코칭을 받았는데 앞으로 발표나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춘범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성결대, 안양시, 한국카네기CEO클럽 안양총동문회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우수기업이 섭외되고 사전 홍보가 잘 이뤄져 성공적인 취업박람회가 됐다"며 "행사 후에도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중구 명성나노시스템 회장(왼쪽)과 윤동철 성결대 총장.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성결대는 지난 9월 21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성결대 대학본부 재림관 8층 총장실에서 ㈜명성나노시스템 이중구 회장으로부터 2억 5000만 원 상당의 음향 시스템 장비 기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성결대는 명성나노시스템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졌고, 명성나노시스템 이중구 회장은 2억 5000만 원 상당의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 시스템 음향장비를 성결대에 기증하는 내용의 기증서를 윤동철 총장에게 전달했다.

돌비 에트모스 시스템 장비는 성결대가 새로 구축하는 입체음향 스튜디오에 설치될 예정이며 성결대 공연음악예술학부,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연극영화학부 등의 수업 실습장비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입체음향 및 디지털 오디오에 관한 협동 연구 수행, 최신 음향장비 및 시설 투자, 투자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중구 회장은 "성결대 학생들에게 음향시스템을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예술과 미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국내 음향사업을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성나노시스템은 영상, 음향 시스템의 전문 시공 및 컨설턴트 업체로서 공연장, 교회 및 학교, 기업체 영상, 스피커 수입 및 시공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성결대는 대학일자리센터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9월 12일 성결대 재림관에서 경기지역 청년 약 5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국내 취업시장의 침체로 인해 해외 취업에 눈을 돌리는 취업준비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해외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력서, 커버레터(Cover letter) 등 직무 맞춤형 입사서류 작성 전략과 영어인터뷰, 인성면접, 토론면접, PT면접 등 유형별 면접준비 및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면접 피드백을 제공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