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이어져 내려온 음식점 '한일관'의 대표가 이웃집 개에 물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출처=JTBC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3대째 이어져 내려온 음식점 '한일관'의 대표가 이웃집 개에 물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JTBC에 따르면 한일관 대표 A씨가 지난 3일 이웃집에서 기르던 프렌치 불독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흘만에 사망했다. 

사고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가족과 함께 있던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앞에 있던 프렌치 불독에게 정강이를 물렸다. 당시 개는 목줄을 하지 않고 있었다. 

현재 유족은 개 주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일관은 지난 1939년 서울 종로에 설립돼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유명 식당이다. 역대 대통령과 유명인들도 자주 찾는 것으로 전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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