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절정…올해 중 견본주택 최다 개관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10월 넷째 주에는 올해 중 가장 많은 수의 견본주택이 오픈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24곳에서 견본주택이 오픈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전국 9곳에서 3089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주요 청약 접수 단지로는 25일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24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4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휘경 해모로 프레스티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99가구 규모이며 이 중 1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휘경동은 인근에 서울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회기역이 위치하고 강남 및 서울 동부권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개발은 26일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B-2 블록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전용면적 96~159㎡, 총 701가구 규모다. 단지는 일광신도시 지구 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동해선 광역전철 일광역이 단지와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27일 동원개발이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B-7 블록에 들어서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의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27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 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505가구 규모이며 이 중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중랑구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며 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전체물량의 83%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같은 날, 일신건영은 강원 속초시 조양동 산 25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 조양동 휴먼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379가구 규모다. 동해대로와 조양로, 청대로를 이용해 속초 시내 및 시외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청봉초·청대초·설악고 등 학교가 가깝고 메가박스와 속초시립도서관, 하나로마트·속초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