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정 총장.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석정 동아대 총장이 18일 오후 4시 부산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발전연구원 초청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부산발전연구원 초청으로 '부산에서 만주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 총장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저서 『만주 모던 : 60년대 한국 개발 체제의 기원』 내용을 바탕으로 1930년대 만주와 1960년대 한국, 부산을 넘나들며 한국 재건체제 형성과 역사적 뿌리를 살펴보고 만주가 한국의 근대화에 준 영향 등을 설명했다.

동아대는 이와 함께 한석정 총장이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다음달 초 '신임 임원 상견례 및 임시이사회'를 열고 향후 활동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육성 등을 위해 지난 2010년 6월 설립된 대학스포츠 관장 기관으로 현재 전국 94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신욱 교수.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이신욱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최근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8기 중앙상임위원(청년분과위원회)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이 교수의 활동기간은 2019년 9월까지 2년 간이다.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교수는 중국, 러시아 조선족과 고려인 등 재외동포를 위한 연구 및 운동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한국국제정치학회 연구 간사와 재외동포신문 칼럼리스트, 재외동포연구원 연구위원 등 남북통일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 중앙상임위원으로서 청년층에 만연한 통일불안론, 반통일 정서 등을 해소할 방안을 연구하고 전국 초중고 및 대학의 통일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귀국 재외동포 자녀들과 북한 이탈주민들의 소통창구가 되겠다"면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1980년대 초 설립된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문재인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문 대통령과 수석부의장 등 50명의 운영위원과 500명 이내의 상임위원, 1만 970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자문회 규정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심의한다.

남영신 신임 특수전사령관.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학교 출신 동문이 비(非)육사 출신 최초로 특전사령관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지난 달 26일 발표된 군 장성급 인사에서 동아대 제117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 23기 출신인 남영신(54) 제3사단장은 중장 진급과 동시에 신임 특수전사령관이 됐다.

동아대 관계자는 "이는 동아대 출신 최초의 3성 장군이자, 1969년 특수전사령부 창설 이래 첫 비육사 출신 사령관으로, 이전까지 특수전사령관은 모두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 2010년 첫 장군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남영신 장군까지 2명의 장성을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대 교육학과 81학번인 남영신 장군은 1985년 소위로 임관, 32년간 ▲제7공수여단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제3사단장 등 주요 참모와 지휘관을 역임했다.

남영신 장군이 새로 부임하는 특수전사령부는 혹독한 훈련과 강한 군기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신조 아래 대침투작전, 대테러대비, UN평화유지군, 재해·재난현장에서 구조 활동 등을 하는 부대로, 특수전사령관은 군 핵심보직으로 평가받는다.

남영신 장군은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안 되면 되게 하라'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식 교수.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황기식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과 교수가 통일교육 활동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황기식 교수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부산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청년층에 대한 통일 교육에 앞장서고, 통일 교육 접근방식이나 교육 방법을 고민해왔으며, 언론 칼럼을 통해 꾸준히 통일영재교육 분야 육성, 정치학·북한학과 구분된 통일교육 전공 개발, 더 신나는 통일 교육, 공감하는 분단 역사 교육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고려대에서 정치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영국 런던대 정치학 석사와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황 교수는 국회홍보자문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대에서 국제정치경제와 지역통합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동아대는 BNK 부산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모바일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재학생 4팀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마케팅 방식과 차별화되는 모바일 금융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금융학과 신예진 학생과 국제무역학과 이수진 학생이 포함된 '썸남썸녀' 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더불어 '썸Coins'(경영정보학과 이종훈·송대건·고재욱, 금융학과 박민경) 팀이 우수상을, 'check the money'(금융학과 한동주, 경영정보학과 김미희, 수학과 박성진, 경영학과 김동욱) 팀과 '투썸'(금융학과 이성원, 경영정보학과 성홍윤, 수학과 조아라, 컴퓨터공학과 박영환) 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팀은 동아대 글로벌금융연구소에서 주관하는 '금융 핀테크&ICT 부산 핵심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다.

모바일 채널과 유통망을 활용한 '동전 적금 서비스'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은 '썸Coins' 이종훈(경영정보학과 4) 팀장은 "팀원들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핀테크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교내외 전문가들에게 금융과 IT에 대해 폭넓게 배우며 쌓은 지식이 밑거름이 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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