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남동발전>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해 17일~19일까지 3일간 영국, 폴란드에서 KOTRA무역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과 함께 '2017 런던-바르샤바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진출을 위해 매년 KOTRA 해외 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수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중소기업 2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영국전기협회(EIC) 회원사를 비롯한 영국 전력기자재 발주처 20개사와 폴란드의 20개 발전플랜트 건설,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LS산전, 효성 등 국내 대기업 현지 법인 직원들은 이번 로드쇼에서 영국, 폴란드의 전력시장 동향과 진출시 유의사항을 중소기업에 설명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드쇼를 통해 40여건에 이르는 구매상담이 이뤄졌고, 3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KOTRA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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