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팀(왼쪽부터, 신에셀 서지현 고하영 최우정)의 모습. <사진제공=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외식조리학부 식품개발 동아리 '시그널' 팀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 1기'에 선정됐다.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은 대학생·청년 등의 식품 창업희망자에게 식품제작 실습기회와 창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호원대 외식조리학부 식품개발 동아리 '시그널' 팀(지도교수 이정애)은 지난 9월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 1기'에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2월까지 3개월 간 ▲오픈키친(장비, 공간)·회의실 등 시제품 개발 공간 ▲실습 재료, 시식행사 등 창업 교육프로그램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R&D시설 활용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을 받는다.

호원대 '시그널' 팀(고하영, 최우정, 신에셀, 서지현)은 지난 2년간 자체적으로 연구한 '만주(화과자)'를 응용해 전북을 대표하는 디저트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만주에 사용되는 밀가루 대신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앙금에는 전북 특산물(과일 등)을 활용해 맛과 모양으로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특산품 및 축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이다.

시그널 팀 대표 고하영 학생(외식조리 3)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을 떠올리면 바로 연상되는 디저트를 개발하고 싶다"면서 "천연발효종 및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특산물을 이용해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디저트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현 선수의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호원대학교>

호원대는 스포츠단 이용현 선수가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곤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호원대 우슈선수단 이용현 선수(스포츠경호 14학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는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투로 곤술 종목에서 9.70점을 받아 인도네시아 후라에피 선수(9.68점)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투로 남곤 종목에서 이용문(스포츠경호 14학번, 제12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금메달)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호원대 출신 졸업생들도 입상을 했다. 올 2월 졸업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하성 선수(무도경호 13학번)는 남자 검술에서 9.6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대련(3인대타)에서 이용문, 이용현 선수와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졸업생 조승재 선수(무도경호, '15년 졸)와 박승모 선수(무도경호 13, '17년 졸)도 각각 남자 쌍도와 남자 산타(–65Kg)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원대학교 우슈선수단은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각각 6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호원대 스포츠경호학부 박찬대 교수(우슈선수단 감독)는 "이번 대회에서 호원대 재학생 및 동문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호원대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했으며, 한국 유수대표팀은 총 13개(금 2개, 은 9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제공=호원대학교>

호원대는 외식조리학부 재학생이 '2017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에 출전해 전원 금상 수상을 했다고 전했다.

호원대학교 외식조리학부(학부장 공석길)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에 참여해 '수산물라이브 부문'과 '전시 다과상(7가지)' 부문에 출전한 학생 7명이 전원 금상을 수상했다.

'2017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는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대규모 외식 박람회로 식음료 및 제과‧제빵, 조리 관련 학생, 외식 업계 관련 종사자 등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수산물라이브 부문'에 참가한 고하영, 최우정, 최장훈, 신예지, 송동주 학생은 삼치 롤라드(메인), 관자무스(에피타이저), 라즈베리 레몬무스(디저트)를 출품했고, '전시다과상(7가지) 부문'에 참여한 김수진, 유다희 학생은 오미자 꽃차, 타래과, 율란, 겹송편, 녹차다식, 호두정과, 여주산병을 출품했다.

호원대 외식조리학부는 지난해 개최된 '2016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에서 2개 팀이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16 K-WACS 국제요리 경연대회' 3관왕,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4관왕 등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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