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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대학원,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실시

기사승인 2017.10.18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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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대학원이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대학원과 국제전문대학원, 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법무대학원 등은 각각 11월 중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12월 중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은 특별전형의 경우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반전형의 경우 교육대학원은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반대학원은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오는 2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경영대학원 석사학위(MBA)과정과 최고경영자과정, 사회복지대학원은 11월 3일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일반전형은 경영대학 석사과정의 경우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사회복지대학원은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정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것이 동아대 측의 설명이다.

국제전문대학원은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전형 원서를 받으며, 일반전형은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다. 법무대학원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동일하게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일반대학원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는 '스마트팩토리'와 '기계조선융합', '생산시스템' 등 3개 전공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전형 원수접수 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일반전형은 12월 4일부터 15일까지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며, 지난해(7.16대 1)보다 높은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과정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제52기)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나 유웨이어플라이를 참조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 경영대학원(원장 윤성욱)은 2018학년도부터 MBA(경영학석사)과정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바꾼다고 전했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먼저 기존 9개 전공과정을 '경영학' 전공으로 단일화해 마케팅과 조직행위론 등 보다 정통적인 경영학 과목을 가르치고,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와 사례 중심 교과목으로 직장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을 위해 수업 종료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 15분으로 앞당겨지고. 학점도 과목당 2학점에서 3학점으로 바꿔 보다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이 이수해야 하는 보충과목도 6학점에서 3학점으로 줄여 다양한 학부 전공자들이 보다 쉽게 석사과정을 마치도록 했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경영대학원은 이번 커리큘럼 개편을 위해 지난 수년간의 자료를 분석해 학생들이 선호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과목 위주로 구성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경영사례연구와 기업경영 과목을 커리큘럼에 포함키로 했다.

윤성욱 원장은 "경영학 석사 프로그램을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며 "전공, 학점, 보충과목, 커리큘럼, 수업시간 등 개편이 내년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전공으로 운영함으로써 대부분 학생이 함께 수업을 수강해 네트워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최근 교내에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영화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은 최근 차기작 <마약왕>(가제)을 동아대 승학캠퍼스 산학협력관 주차장과 공과대학 3호관 등에서 촬영했다. 송강호와 배두나, 조정석, 이성민 등이 출연하는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에서 벌어졌던 '한국판 마피아'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오는 2018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1월 하순 방영될 jtbc 미니시리즈 <언터처블>도 최근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과 법학전문대학원 일대에서 촬영을 마쳤다. <언터처블>은 TV드라마 <야왕>과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의 신작으로 진구, 정은지, 김성균, 고준희 등이 출연한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은 지난 2011년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과 2004년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 등에 등장했고, <실미도>, <효자동 이발사>에도 재판정과 중앙정보부, 대통령 집무실로 등장했다.

석당박물관은 1925년에 일제강점기에 준공돼 경남도청으로 사용됐으며, 한국전쟁 때 임시수도정부청사로, 이후 경남도청과 부산지방검찰청 등으로 사용된 유서 깊은 근대 문화유산이다.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곽경택 감독의 초기작 <닥터 K>는 동아대 구덕캠퍼스에서 촬영됐고, 정려원과 봉태규가 출연한 <두 얼굴의 여친>, 김래원 주연의 <해바라기>, 윤은혜 주연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이동욱·유진 주연의 <그 남자의 책 198쪽> 등에도 동아대 캠퍼스가 잠깐씩 등장한다.

동아대는 부산영상위원회가 2000년 이후 지난 2012년 말까지 10여 년 동안 부산에서 촬영된 장편 극영화 331편의 촬영장소를 분석한 결과, 모두 13차례 등장해 공동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은 개교 71주년 기념 특별전 '금조총-금동관을 쓴 여인, 황금새와 함께 묻히다'를 내년 1월 28일까지 개최한다.

1990년에 발굴된 금조총은 양산 북정리 고분군 남쪽에 있는 작은 무덤이다. 순금제 새다리가 출토돼  금조총(金鳥塚)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무덤주인은 여성으로 추정된다. 이 여인은 머리에 금동관을 쓰고 금제 귀걸이와 팔찌, 은제허리띠를 착용했는데 특이하게도 무덤 전면에서 금제구슬과 달개, 굽은옥, 상감구슬 등 50여 점이 함께 출토됐다.

금장식이 전체적으로 달린 옷을 입고 죽은 영혼을 천계로 인도하기 위한 금제 새다리와 함께 묻힌 것으로 보아 이 여인은 당시 양산 지역의 최상층 신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보물로 지정된 6건 40점의 유물을 포함한 총 110여 점이 모두 공개된다. 토기류는 물론 국내 유일의 금제 새다리와 귀걸이 등 신라 최고의 금속공예품과 금조총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석실도 전시된다.

오는 24일에는 금조총의 역사와 발굴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문화재 감성콘서트 '보물썸'이 개최된다. 오후 1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강우방 일항한국미술사연구원장의 특별강연 '양산 금조총 발견 태환식 누금세공 금귀걸이를 논한다'가 진행되며,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는 금조총 발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정은우 박물관장은 "석당박물관이 발굴하고 연구 및 전시를 진행해 이번 '금조총 특별전'이 더욱 뜻깊다"며 "지역 시민들이 신라시대 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포함해 법정공휴일과 동아대 개교기념일인 11월 1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재학생 한승윤 씨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68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퀘벡과 토론토까지 총 6300km를 혼자 횡단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국제관광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씨는 배낭과 식량가방 등 18kg 가량의 짐을 메고 주로 걷거나 히치하이킹으로 긴 거리를 이동했다. 잠은 텐트를 치고 노숙하거나 '카우치서핑'(현지인이 외국인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서로 문화교류를 하는 비영리 여행자 커뮤니티)으로 해결했다.

한 씨의 좌우명은 '하고 싶은 대로 살자'다. 한 씨는 "4학년을 앞두고 다들 취업을 우선으로 스펙 쌓기에 바쁘지만,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저질렀다"고 말했다.

큰 대륙을 횡단한 만큼 만난 사람도 많다. "세계 각국 사람 100명 이상은 만난 것 같다"고 말하는 한 씨, 태극기를 꽂은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재밌는 춤을 추는 그를 본 사람들은 흔쾌히 히치하이킹을 허락했다고 한다. '태극기'와 '춤'은 자신이 위험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였다고 한다.

잘 곳을 찾지 못해 헤매다 우연히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후 3일 밤을 재워준 노부부가 알고 보니 캐나다 최대 커피전문점 4곳을 운영하는 부자인 적도 있었고, 한 집에서 2주간 지내기도 했는데, 이들과 함께 매일 아침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잠에서 깼고, 하루에 두 번 모여 앉아 서로 고마웠던 점 등을 이야기하며 안아주는 '셰어링 타임'을 가지며 친해졌으며, 캐나다 공군 장교 집에서 3일을 묵으며 사병들과 같이 축구도 했다는 등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많다.

한 씨는 히치하이킹으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켈로나(Kelowna)에서 잘 곳을 찾지 못해 다시 이동하려고 했으나, 태워주는 차가 없어 자정이 넘어서까지 약 42km를 걷고, 결국 고속도로 옆에 텐트를 치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시내 쪽으로 다시 15km 정도를 걸어간 적도 있다고 밝혔고, 어떤 날은 아무것도 모르고 노숙을 했던 곳이 곰 같은 야생동물이 나타나거나 마약딜러 등 위험한 사람이 많은 곳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고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 때를 "죽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는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 3주 만에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다.

그러다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에서 "오늘도 밖에서 잔 거 아니지? 늘 걱정이지만, 강한 아들이기에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는 어머니의 메시지를 보고 눈물샘이 터지기도 했다고 한다.

카우치서핑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문화 교류'인 만큼, 한 씨는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한국 역사를 알렸으며, "한국에서 들고 간 위안부 팔찌 40여 개를 모두 나눠주고 왔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번 2학기에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와 학교를 다니고 있다. 여름방학을 통째로 캐나다 횡단으로 보낸 그는 이번 여행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이 '행복'과 '용기'라고 말한다.

한 씨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준 사람들에게 용기를 얻어 무사히 여행을 끝낸 것 같다"며 "고난 속에서 비로소 행복이 무엇인지 절실히 느꼈다. 제가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대는 교수진이 엄선한 명서 50선 '청춘의 책탑'이 승학과 부민캠퍼스 도서관에 비치돼 학생들의 호응 속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대 교양도서 선정위원회와 편집위원회는 학생들이 현 시대를 다양한 각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삶의 지혜를 배우도록 문학·실용·철학·정치·사회 등 분야의 명서 50선 '청춘을 책탑'을 선정했다.

'청춘의 책탑'은 지난 2014년에 진행된 '청춘의 탐독'에 이은 후속 시리즈로 인간, 사회, 자연, 앎과 아름다움, 경계라는 분야로 나눈 50가지 도서다. 교수진은 선정 도서에 대한 서평집 「청춘의 탐독」을 발간해 교내 도서관에 선정 도서와 함께 비치해 학생들의 독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춘의 탐독'이 고전 등 100권의 교양도서를 추천했다면 '청춘의 책탑'은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독서에 접근하도록 친근하면서도 교훈을 주는 책과 어려워도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이 함께 목록에 포함됐다.

최병각 도서관장은 "청춘의 책탑은 뿌리 없이 흔들리는 학생들이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동아대 교수진들이 고심해 고른 명서"라며 "많은 학생들이 '청춘의 책탑'을 참고해 자신만의 인생 설계도를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호 기자 reporter05@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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