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인도네시아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도권 통합 해안 종합개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자카르타에 방조제 건설 등 해안 개발 위해 새만금 벤치마킹을 위해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했다.

NCICD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자카르타 해안을 23.5km의 방조제로 연결하고 내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자카르타 수도권해안종합개발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제조정부 우토모 차관, NCICD 사업관리기구 아당 아마드 의장 등 차관급 4명, 차관보 3명, 국장급 4명 등 인도네시아 고위급 공무원 11명이 참여해 한국의 해안개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연수단은 새만금사업 방조제, 새만금홍보관, 33센터 등을 둘러보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건설한 기술력에 대한 것은 물론, 사업 추진 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타당성 조사 이후 진행되는 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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