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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판사에게 엄중 경고 받아… "한번 더 그러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7.10.13  1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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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형사재판을 받던 도중 불량한 태도로 재판부로에게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사진은우 전 수석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6차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출처=뉴시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형사재판을 받던 도중 불량한 태도로 재판부로에게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 이영훈 부장판사는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16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신 부위원장은 지난 2014년 4월께 우 전 수석이 영화 <변호인>을 제작한 CJ그룹에 불이익을 지시한 정황을 증언했다. 

신 부위원장의 증언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이 "CJ는 공동정범으로 고발하면 되는데 왜 안 하느냐"라고 신 위워장에게 물었고, 이어 "머리를 잘 쓰면 CJ를 엮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장면을 지켜보던 우 전 수석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허탈하게 미소를 짓기도 하고, 변호인에게 귓속말을 하기도 했다. 또 신 부위원장의 발언에 고개를 가로 젓기도 했다. 

이에 재판부는 "증인신문 할 때 액션을 나타내지 말아 달라"라며 "피고인은 특히 (그렇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분은 분명히 경고한다"라며 "몇 번은 참았는데, 오전 재판에서도 그런 부분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만 더 그런 일이 있을 때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우 전 수석은 고개를 숙이고 책상에 놓인 서류에 눈길을 고정하고 입을 다물었다. 

서믿음 기자 dseo@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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